다도해의 작은 섬마을에서 느끼는 남도 사람들의 따뜻한 삶의 향기다도해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작은 섬들이 많다. 그곳에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있다. 새벽이면 어부들이 배를 타고 나가고, 오후에는 아이들이 해변에서 조개를 줍는다. 마을 골목마다 바닷바람이 스며 있고, 담장 너머에서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섬의 하루는 단순하지만 따뜻하다. 방문객에게 건네는 인사 한마디, 식탁 위의 신선한 해산물 한 점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다도해의 섬마을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남도의 순수한 삶의 모습이다.